[포항 노다지마을] 주민 힘모아 일군 마을기업…‘월급받는 농촌’ 꿈 영근다
외지인이었던 신길호·김은래 부부 지역 주민과 농업회사법인 세워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학습 소멸위기 농촌에 활력 불어넣어 포항시 남구 동해면은 호미곶면, 구룡포읍과 함께 한반도의 호랑이 꼬리쪽에 자리잡고 있다. 요즘은 MBN 트로트 서바이벌…
[경산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세월의 흔적과 낭만을 간직한 청년들 ‘꿈의 공간’
과거 주요 관공서 밀집한 중심지 경산 최초 아스팔트길 깔린 번화가 관공서·25번 국도 이전으로 낙후돼 2018년부터 ‘도시재생 뉴딜’ 진행 서상길 청년문화마을협의체 구성 꼬불꼬불하고 좁은 골목을 따라 걷는 서상길의 풍경은 정겹다….
[울진 후포면 동심동마을] 넉넉한 바다가 내어준 풍성한 황금어장·천혜의 놀이터
과거 꽁치·오징어잡이 활발 수중산 왕돌초 각종 어류 집산지 매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울릉도 최단거리 여객선 운항 바다 위로 높이 솟아오른 다리에 부딪힌 파도가 하얗게 부서진다. 올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등기산…
[영주 풍기읍 금계마을] 제1승지로 유명한 인삼의 고장, 활력 되찾아 명맥 잇는다
1541년 풍기군수 주세붕 선생 백성들 근심 덜고자 인삼 재배 그를 모시고 제례 지내는 개삼각 해마다 5월 8일 ‘개삼제’ 열려 350여명 주민 평균 연령 70세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 추진 접근성 높이고 마당극…
[청도 유천문화마을] ‘옛 것’이 살아있다, 추억이 솟아난다
1941년 지어진 80살 넘은 ‘영신정미소’ 세월 흔적 고스란히 품고 영업 중 ‘유천극장’ 주민문화공간 역할 톡톡 새마을운동 논의하던 ‘상록수회관’ 적산가옥·수동식 소방차도 그대로 추억은 인생의 동반자이다. 추억은 지나온 삶의 전부라고…
[성주 대가면 사도실마을] 600년 전통의 양반마을, 주민 힘 모아 ‘카페 핫플’ 변신
마을 대표 인물 동강 김우옹 선생 후손들이 뜻 기려 ‘사도실’ 명명 그의 저서 속자치통감강목 판목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차는 기다림의 미학을 알려준다. 빠름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차를 준비하고 우려내는…
[고령 신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친환경 농산물·사계절 체험…자부심이 된 청정자연
고령군·경남 합천군 경계 산골 옥담·낫골·음지 3개 부락 구성 팔만대장경 순례길 일부 포함 어릴 적 방학이 오면 며칠 시간을 내어 부모님 손을 잡고 시골 할머니 집으로 가곤 했다. 밭둑과…
[영덕 우곡리마을] 서원은 터만 남았지만…기품있는 정신은 긴세월 오롯이
교육지청·기차역 위치한 중심지 마을 입구 수령 160여년 보호수 터만 남은 남강서원, 1571년 창건 3백여년 인재 기르던 교육기관 훼철 때 유물 묻었지만 도굴 당해 2022년부터 석축·기단 등 관리 명품의…
[의성 구천면 선창마을] 가양주 옛솜씨로 빚은 ‘할매 막걸리’ 마을을 되살리다
소규모 마을 활성화 사업 선정 도 지원금 받아 생산시설 건립 자동화 시설 운영 품질 표준화 전국 가양주 대회 본선 진출도 외면하던 주민들, 이젠 ‘열성’ 한류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경주 황오동 행복황촌마을] 도심 속 ‘옛마을’, 현대적 감성 덧입다
문화재보호구역 개발 제한 시간 멈춘 듯 옛모습 그대로 간직 도시재생 뉴딜 추진 ‘새바람’ 마을 특색 유지하며 리모델링 가끔씩 팍팍한 일상으로 지치고 힘겨울 때면 낯선 도시, 낯선 골목길을 거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