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체리마을] 90년 뿌리내린 ‘체리의 고향’…천년고도 붉게 물들인다
경주역 뒤편에 자리한 경주시 건천읍 화천2리 체리마을. 이곳은 20가구, 30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는 작은 농촌마을이다. 마을을 중심으로 체리과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1936년 이곳에서 시작된 체리 재배는 약 90년의 세월을 거쳐 오늘날…
[안동-제비원 목도놀이 마을] 목도꾼 애환 서린 터전, 이제는 ‘희망의 구령’ 외친다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 목도놀이마을 주민들에게 목도는 생업수단이었다. 성주풀이 가사에 따르면 제비원 일대에 큰 소나무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에서는 지금은 사라져버린 목도를 전통문화로 계승해서 발전시켜오고 있다. 사진 아래쪽으로 '제비원 미륵불'로 불리는…
[구미-각산마을] 골목을 걷고 책 속에 머물고…느릿 느릿 스트릿
오래된 주택과 감성카페, 공방이 어우러진 구미 각산마을은 구미역과 금오천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금오산 자락 황소봉의 뿔처럼 생긴 지형에서 이름을 얻은 구미 각산마을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활기를…
[영양-연당마을] 천년 역사 깃든 선비고을, ‘사계절 꽃마을’로 피어난다
서석지와 함께 천 년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간직한 영양군 입암면 연당마을. 전통가옥과 농경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마을은 빈집 재생과 행복마을사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김선국 사진작가 한양 남산…
[고령-가얏고마을] 대가야 역사 품은 가야금 고을, 1500년 울림을 잇다
논과 밭 사이 산자락 아래 자리한 고령군 대가야읍 가얏고마을. 우륵이 가야금을 만들고 연주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우륵과 가야금의 옛이야기를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간으로 되살려가고 있다. 김선국 사진작가 광주대구고속도로 고령IC를 빠져나와 차로…
[의성-자락리마을] 임란부터 화마까지…주민들 손으로 지켜낸 삶의 터전
해망산 자락에 자리한 의성 비안면 자락리 마을은 완만한 산세와 넓은 들판을 품고 있으며, 주민들의 끈끈한 공동체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 김선국 사진작가 세상 만물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기록으로 남겨진…
[포항-봉좌마을] 감자 캐고 화전 굽고…농촌의 일상, 특별한 경험이 되다
포항 봉좌마을은 기계면 봉계 1·2리, 고지1·2리, 문성리 등 5개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농촌체험마을이다. 주민들이 폐교된 (구) 기남초등학교 부지를 직접 매입해 교류센터와 숙박·캠핑시설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교육시설을 갖췄다. 농촌체험과…
[울진-바람길꽃마을] 화마가 훑고 간 자리, 주민들이 일군 ‘보랏빛 기적’
현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울진군 매화면 신흥2리 바람길꽃마을 전경. 능선 위 풍력발전기 아래 마을 곳곳에 1호부터 7호까지 라벤더밭이 흩어져 있다. 보라색 파라솔이 펼쳐진 체험카페 주변에는 지금 색색의 천일홍이 피어 라벤더의…
[성주-용정리마을] 의기 염농산 봉사정신 이어받아 ‘나눔의 꽃’ 피우다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 전경. 주민들을 위해 사비로 ‘두리방천’을 쌓은 염농산 여사의 나눔 정신은 그의 기명 ‘앵무’를 딴 ‘앵무봉사단’으로 이어져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꽃피고 있다. 김선국 사진작가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칠곡-죽전2리] 함안댁·안산댁…정겨운 호칭 속 유대감 키우는 ‘귀촌 1번지’
봉황산 자락에 자리 잡은 칠곡군 기산면 죽전2리. 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마을 주변으로 비닐하우스와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사라져 가던 택호 문화를 되살려 서로를 정겹게 부르는 주민들은 소통과 화합 속에 화기애애한…